5. 유튜브 시사 Program을 정리(整理)해 드립니다/5-1. CBS 김현정의 뉴스쇼

"日 다카이치, 시진핑에 걸려들었다" / 홍현익(전 국립외교원장) (11/20 CBS 김현정의 뉴스쇼)

issue53-1 2025. 11. 21. 14:47

아래는 2025년 11월 20일 CBS 라디오 <김현정의 뉴스쇼>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인터뷰 전체 내용을  정리하였습니다.

🟥 ① 주요 내용 요약

  1. 발단: 일본 총리 다카이치의 ‘대만 유사시 개입’ 발언
    • 일본 의회에서 “중국이 대만에 군사행동하면 일본도 개입할 수 있다”고 공개 발언.
    • 중국은 ‘레드라인’을 건드린 것으로 판단, 즉각 강경 대응.
  2. 중국의 보복 조치 연쇄
    • 중국 오사카 총영사의 극언(“그 더러운 목을 베어버릴 수밖에 없다”).
    • 일본 관광·유학 자제 권고, 일본 영화 상영 제한.
    • 수산물·소고기 수입 재중단.
    • 일본 외무성 국장이 베이징에서 ‘고개 숙인 듯한’ 장면을 CCTV가 의도적으로 보도 → 일본 여론 분노.
  3. 홍현익 전 원장 분석의 핵심 포인트
    • “다카이치는 극우 성향, 대만에 매우 친밀…발언 철회 안 할 것.”
    • “시진핑은 4기 집권을 앞두고, 다카이치 발언을 ‘절호의 공격 명분’으로 활용.”
    • “중국은 히토류 수출 제한 카드까지 꺼낼 것…일본 경제 타격 심각.”
    • “장기화되면 일본 성장률 0.6% → 0.3%대로 급락 가능.”
    • “한국은 단기적으로 관광·소비경제에 오히려 긍정적 영향.”
  4. 한국에 대한 영향
    •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대신 한국으로 유입 → 관광·소비 진작.
    • 대중·대일 외교에서 한국은 중립적 입장 유지 가능.
    • 다카이치가 한국에도 공격적으로 나오면? → “이재명 정부는 과거사·영토는 단호 대응할 것.”

🟧 ② 핵심 쟁점 분석

 1) 대만 문제: 중국의 절대적 레드라인

  • 중국은 대만을 ‘내정의 핵심’으로 간주.
  • 미·중 합의(1972, 1979), 한·중 수교 당시에도 ‘하나의 중국’ 원칙 확인됨.
  • 이를 총리가 정면으로 건드린 것은 외교적 금기 파괴.

 2) 다카이치 총리의 ‘정치적 계산’

  • 극우·친대만 성향, 이전부터 강경 발언 다수.
  • 발언 이후 지지율 오히려 10% 상승.
  • 일본 내에서는 강경 외교가 지지층 결집 효과.
    정치적 손해가 없기 때문에 발언 철회할 이유도 없음.

 3) 중국의 전략: 일본을 ‘약호 낮추기’

홍현익 표현

 

“시진핑이 일본을 때려서 서열을 다시 조정하려는 것.”

 

중국의 의도:

  • 일본의 반중 노선에 대한 징계
  • 국내에서 ‘강한 시진핑’ 이미지를 강화
  • 중·일 패권 경쟁에서 중국의 우위 과시

CCTV가 일본 외교관을 굴욕적으로 보도한 이유도 여기에 있음.

 4) 히토류(희토류): 중국의 최종 보복카드

  • 2010년에도 사용한 전력이 있음.
  • 당시 일본의 대중 의존도 90% → 지금도 60%
  • 전기차·반도체·배터리 등 일본 제조업 전체에 치명타

홍현익:

  • “중국은 결국 히토류 카드를 쓸 것. 일본은 버티기 어려울 것.”

 5) 일본의 고립 심화 가능성

  • 중국과 경제적 연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장기 버티기 어려움
  • 성장률 급락(0.6% → 0.3%) 예상
  • 미국·대만과의 협력만으로 중국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려움

🟩 ③ 시사점 및 향후 전망

 1) 중·일 갈등은 장기화 가능성 높음

  • 다카이치의 정치적 득실 구조상 사과·철회 거의 불가능
  • 시진핑도 4기 집권 앞두고 ‘강경 이미지’를 강화할 필요
    → 갈등의 구조적 요인이 강함.

 2) 일본 경제에 직격탄

  • 중국의 제한 조치 → 일본 제조업 생산 차질
  • 수출·관광·소비 부문 모두 영향
  • 특히 히토류 규제 시 전자·자동차 산업 전체가 흔들림

 3) 단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‘분명한 반사이익’

홍현익:

 

“중국 관광객이 일본 대신 한국으로 몰릴 것.”

 

  • K-컬처·K-드라마 영향 + 일본 기피 심리
  • 서울·부산 등 관광 소비 증가
  • 면세점·리테일 업종도 수혜 예상

 4) 한국 외교의 신중한 균형 필요

  • 일본 내 극우가 한국에도 공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 존재
  • 한국 정부는
    • 과거사·영토(독도)에는 원칙 대응
    • 대중 관계는 실리 중심
    • 한일 갈등에 불필요한 개입은 최소화
      → ‘전략적 신중함’ 유지 필요.

 5) 동아시아 지정학 불안정성 심화

  • 대만해협 긴장 + 중·일 충돌
  • 미·중 패권 경쟁 구도와 연동
  • 동아시아 전체의 공급망·안보 구조가 흔들릴 수 있음.

🔵 최종 정리

  • 홍현익 전 원장은 이번 사태를 **“다카이치 총리가 국내 정치 득점을 위해 중국의 덫에 걸린 것”**으로 규정했다.
  • 중국은 강경 대응을 통해 일본을 압박하면서 동시에 내부 결속과 지역 패권 우위를 노리고 있다. 이 과정에서 일본 경제는 뚜렷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, 한국은 단기적으로 관광·소비 부문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.
  •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·일 갈등이 동아시아 전체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확대할 수 있어 한국의 신중한 외교 균형이 필요하다.

 

 

 

출 처 :  홍현익 "日 다카이치, 시진핑에 걸려들었다"   2025. 11. 20.  CBS 라디오 [김현정의 뉴스쇼] 대담 : 홍현익(전 국립외교원장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