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. 탐사보도 Program을 정리(整理)해 드립니다/3-1. MBC 스트레이트

의혹의 전단채…손실은 투자자가 (3) (5/25 MBC 스트레이트 298회)

issue53-1 2025. 6. 9. 15:02

다음은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<스트레이트> 제298회(2025년 방영) ‘의혹의 전단채…손실은 투자자가’ 편의 전체 방송 내용을 주제별로 요약한 정리입니다.

 

① 피해자들의 증언 ― “홈플러스 상품인지 몰랐다”

  • 사례 1: 김모 씨 (50대 직장인)
    • 1억 원 투자. 증권사 직원이 연 5.2% 수익 보장만 강조하고 ‘홈플러스 관련’ 설명은 생략.
    • “3개월짜리 단기 안전 채권”이라며 원금 보장되는 줄 알았고, 전세보증금 자금이었음.
  • 사례 2: 이모 씨 (50대 여성)
    • 23억 원 규모 채권 매입. 만기일(3/5) 하루 전인 3/4 홈플러스 회생신청으로 전액 손실 위기.
    • “홈플러스 상품인지 몰랐다”, “증권사 직원이 책임 회피했다”고 주장.
  • 공통된 피해 양상
    • 상품 구조와 발행 주체에 대한 ‘고지 미비’ 및 ‘불완전 판매’ 의혹 제기.

② 문제의 상품 ― ‘홈플러스 전단채’ 구조

  • 상품명: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(ABSTB, 전단채)
  • 구조:
    •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대금 결제 시 사용하는 구매카드 기반 채권.
    • 카드사는 먼저 돈을 지급하고, 홈플러스가 카드사에 갚을 권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음.
    • 홈플러스가 지급불능 상태가 되면 원리금 상환 불가.
  • 발행 및 판매 주체
    • 주관사: 신영증권
    • 판매사: 하나증권, 현대차증권, 유진투자증권 등

③ 주요 시점별 전개

2023.12.05 일부 투자자, 해당 전단채 매입 시작
2024.02.25 마지막 채권 발행일. 이 날,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예고 통보(한국기업평가)
2024.02.26 신영증권, 신평사에 등급 심사 요청
2024.02.28 신용등급 A3 → A3-(투기등급 바로 위 단계) 하향 조정 발표
2024.03.04 홈플러스, 법원에 회생 신청 (0시 접수)
 

④ 투자자 피해 확산과 증권사 책임 회피 논란

  • 총 판매 규모: 약 419억 원
  • 개인 투자자 규모: 약 177억 원
  • 피해자 주장 요지:
    • “홈플러스 관련 상품인지 설명 듣지 못함”
    • “원금 보장되는 안전상품이라 했다”
    • “위험도 및 신용등급 변화 미고지”
    • “홈플러스 회생 가능성 은폐 후 판매 지속”
  • 증권사 입장
    • “등급 강등 통보는 발행 후에 인지”
    • “판매 시점에는 몰랐으며 예측 불가”
    • “투자 판단 책임은 소비자 몫”

⑤ MBK 파트너스 책임론 및 검찰 수사

  • MBK 배경
    • 홈플러스의 실질적 최대주주. 김병주 회장, 김광일 부회장 공동 경영.
    • 자산 추정액 13.8조 원으로 ‘이재용 회장보다 많다’는 경제지 보도.
  • 검찰 대응
    • 김병주, 김광일, 조주연(홈플러스 대표) 주거지 및 사무실 압수수색.
    • 김병주 회장 입국 당시 휴대전화 압수, 출국정지 조치.
  • 피해자들 고소 내용
    • 사기 혐의, 정보 은폐, 고의적 손실 회피 혐의 등으로 고소.

⑥ "적반하장" 논란 ― MBK의 피해자 고소

  • 피해자들이 김병주 회장 자택 앞에서 전단지 시위 진행(문앞 부착).
  • MBK 측, ‘협박 혐의’로 경찰 신고.
  • 피해자 반발: “호소하러 갔는데 협박? 가해자가 피해자 행세한다” 비판.

⑦ 방송이 던지는 핵심 문제 제기

  1. 정보 비대칭과 불완전 판매
    • 전단채의 위험성과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 설명 부족 → 개인 투자자들만 손실
  2. 책임 회피 구조
    • 홈플러스·MBK는 회생 보호막,
    • 증권사는 “모르쇠”,
    • 투자자는 법적 보장 없음
  3. '손실은 사회화, 이익은 사유화' 현실
    • “사기업은 이익을 가져가고, 손실은 일반 투자자가 짊어진다”는 구조적 문제 지적
  4. 경제 권력에 대한 무책임
    • 김병주 회장 재산 수십조, 그러나 피해 보상에는 침묵
    • “국민의 불신은 구조적 착취 방식에 있다”

📝 결론 및 시사점

  • 홈플러스 전단채 사태는 단순한 채권 부실이 아닌 대기업-사모펀드-증권사 연합정보 비대칭 구조에서 비롯된 사적 이익 추구 vs 공적 손실 전가의 전형.
  • 불완전판매, 신용등급 조작/은폐, 회생 신청 타이밍 조율 등 의혹의 실체는 향후 검찰 수사에서 규명될 사안.
  • 소비자 보호 시스템의 사각지대와 MBK식 자본운용 행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시급히 요구됨.


출 처 : 의혹의 전단채…손실은 투자자가 (3) - 스트레이트 298회 | 골라보는 스트레이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