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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경제돋보기) 젠슨 황이 한국에 온 진짜 이유는? / 김대호 박사 (11/01 손수호의 주말뉴스쇼)

issue53-1 2025. 11. 1. 22:51

다음은 2025년 11월 1일 방송된 CBS 라디오 <손수호의 주말뉴스쇼> ‘경제돋보기 – 젠슨 황이 한국에 온 진짜 이유는?’(출연: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)의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.

🟦 ① 주요 내용

  •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은 단순한 기술 홍보나 우호 제스처가 아니라, ‘AI 2막(피지컬 AI)’ 시대를 위한 전략적 재편의 신호탄이라는 게 김대호 박사의 핵심 분석이다.
    그는 젠슨 황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“움직이는 인공지능(Physical AI)” 시대를 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.
  • 젠슨 황은 이번 방한에서 ▲삼성전자·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, ▲현대차·로보틱스 분야 기업들과 만나며 “한국이 AI의 프론티어가 될 것”이라고 발언했다.
    김 박사는 이 발언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, 중국 시장 봉쇄·AI 수익성 우려 속에서 한국 제조력과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하려는 현실적 계산이 깔린 방문이라 해석했다.

🟦 ② 핵심 쟁점

1. 젠슨 황의 성장 배경과 한국과의 인연

  • 젠슨 황은 대만 타이난 출신으로, 미국에서 어려운 유학 생활을 거쳐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.
  • 초기에는 ‘그래픽카드용 반도체’로 게임 시장을 기반 삼았으며, 한국의 PC방 문화가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시장 중 하나였다고 언급.
  • 김대호 박사는 과거 젠슨 황을 직접 인터뷰한 경험을 소개하며, “한국의 게이머들이 엔비디아를 키운 셈”이라고 평가했다.

2. 엔비디아의 현재 위기 요인

  • 중국 시장 봉쇄: 전체 매출의 40%를 차지하던 중국에 GPU 판매가 중단되어 매출 타격.
  • AI 과열 논란: 인공지능 산업이 기술적으로는 발전했지만, 실질적 수익 창출이 아직 제한적.
  • 주가 고평가 부담: 공장도 없는 ‘설계 중심 기업’이 독일 GDP보다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, “버블 우려” 존재.

3. 한국 방문의 실질 목적

  • ‘블랙웰’ GPU 공급: 현존 최고 성능 GPU를 한국에 판매(“공급”이 아니라 “판매”)하여 현대차·삼성전자 등과 피지컬 AI 협력 추진.
  • Physical AI 시장 개척:
    • 기존 ChatGPT형 ‘생성형 AI’에서 벗어나, 움직이고 판단하는 인공지능(로봇, 자율주행, 공장 자동화 등)으로 확장.
    • 이를 위해서는 제조 기반이 강하고, 반도체·AI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.
  • 핵심 파트너로 지목된 한국 기업들: 현대차(로보틱스·자율주행), 삼성전자·SK하이닉스(반도체), 네이버(국내 AI 플랫폼).

4. 한국에 대한 젠슨 황의 인식

  • 과거에는 한국을 ‘비즈니스 경쟁국’으로 경계했으나, 이번에는 **“제조 기반 + 기술 이해력 + 추진력”**을 높이 평가.
  • 특히 **한국인의 ‘끝까지 해내는 집념’**과 기술 집약적 문화가 피지컬 AI 실험 무대에 적합하다고 판단.

🟦 ③ 시사점 및 향후 전망

1. AI 산업의 ‘제2막’ — 피지컬 AI의 개막

  • 김대호 박사는 “젠슨 황의 방한은 인공지능의 2라운드, 즉 산업 현장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시대의 출발점”이라 평가했다.
  • 기존의 생성형 AI가 콘텐츠·지식 중심이었다면, 피지컬 AI는 자동차·로봇·스마트팩토리 등 실물경제 전반의 구조 전환을 예고한다.

2. 한국에 주어진 ‘기회이자 시험대’

  •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, 제조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점을 보유.
  • 그러나 **AI 소프트웨어 영역(생성형 AI, 알고리즘, 플랫폼 등)**에서는 여전히 뒤처져 있음.
  • 따라서 이번 협력은 제조 강국에서 AI 강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음.

3. 글로벌 산업 지형의 변화

  • 엔비디아가 중국 대신 한국과 손잡는다면, 이는 AI 공급망이 미·한·대만 중심으로 재편되는 신호로 해석된다.
  •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속에서 한국은 **‘AI 제조 허브’이자 ‘기술 파트너’**로서 전략적 위상을 강화할 가능성.

4. “국뽕 아닌 현실적 기회”

  • 김대호 박사는 “이건 단순한 국뽕이 아니라 실질적 동맹의 시작”이라며,
    “2000년대 닷컴 버블이 무너질 때와 달리, 이번 협력은 AI 버블 붕괴를 막고 산업 전환을 이끌 계기”라고 강조했다.
  • 한국이 기술력·집념·산업 생태계를 결합해 대응한다면, AI 산업의 실물경제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.

요약 정리

젠슨 황의 방한은 ‘AI 반도체 판매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.

그는 **“피지컬 AI 시대의 글로벌 실험장”**으로 한국을 선택했고,
한국은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 국가에서 AI 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.
김대호 박사는 이를 “엔비디아와 한국의 AI 동맹이 만들어낸 제2의 산업혁명적 전환점”이라 평가했다.

 

 

 

출 처 : (경제돋보기) 젠슨 황이 한국에 온 진짜 이유는? / 김대호 박사 (11/01 cbs손수호의 주말뉴스쇼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