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은 2025년 9월 29일 MBC 라디오 〈김종배의 시선집중〉 [세계눈 우리눈] ― “미국과 동맹 성격 바뀌나…단결하는 전세계 극우세력”(출연: 최종건 前 외교부 제1차관, 김종대 前 정의당 의원) 방송 내용을 토론 주제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.
① 한미동맹의 변화와 미국의 일방주의
- 최종건: 과거 미국은 국제 규범·자유무역·다자주의·공공재 제공을 중시했지만 지금은 거래적·일방적 태도. ‘우리가 무임승차했다’는 인식으로 비용 정산만 요구. 기존 동맹의 상호성 개념이 훼손됨.
- 김종대: 한국에 지역 역할 확대(대만해협, 남중국해, 인도태평양) 요구하면서도, 투자·일자리·돈만 챙기는 모순. 동맹을 거래로만 보고 징벌적 관세까지 동원. 이는 보호무역조차 아닌 ‘신중상주의’적 제국주의.
② 트럼프 행정부와 MAGA(마가) 세력의 부상
- 최종건: 트럼프 1기 때는 제어 장치(군·관료)가 있었으나 2기에는 사라짐. 충성형 인사 기용, 행정명령으로 빠른 추진, 마가 이념의 실행력이 강화됨.
- 김종대: 마가는 미국 사회 분열을 의도적으로 활용. 불법 이민 단속, 치안 개입, 종교·극우 네트워크 결합. 찰리 커크 추모식 연설에서 한국 대목이 언급된 것도 한미관계 리스크.
- 공통: 마가 지지층이 미국 유권자 36%, 공화당 지지자의 71%까지 확대. 성장세 뚜렷, 고립주의 회귀 가능성 높음.
③ 미중 관계와 불일치된 신호
- 김종대: 미국 국방부·국무부는 구조적으로 중국 견제, 그러나 트럼프는 거래주의적 접근. 무기 판매 중단, 틱톡 합의, 히토류 확보 등 ‘비즈니스 우선’ 행보.
- 최종건: 결과적으로 중국은 혼재된 시그널을 받음. 전략적 억제 vs 거래주의가 충돌. 동맹국엔 압박하면서 중국엔 유화적 태도를 보이는 모습은 동맹국에 배신감.
④ 한국 정부의 대응 전략
- 평가: 정상외교는 복원, 트럼프의 대북 정책 관여 재개 여지는 긍정적. 그러나 관세·방위비 분담 등은 여전히 난제.
- 최종건: 이재명 정부가 동맹 현대화 요구 중 ‘받을 것과 거부할 것’을 구별하는 원칙 필요. 국익 기준·명분이 있어야 한다.
- 김종대: 미국의 정책 혼선·일관성 부족 탓에 한국은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며 ‘버티기 전략’을 택할 수밖에 없음. 단, 현대화 일부 수용은 불가피.
⑤ 동남아 Z세대 시위 확산
- 현황: 인도네시아(8월) → 네팔·동티모르·필리핀(9월)로 확산. SNS 기반 청년 주도 시위.
- 원인: 청년 실업·생활고, 정치권 부패와 특권, 사회 불공정.
- 특징: 아랍의 봄보다 민생·공정 요구가 강하고, 지속 가능성 큼. 정부 대응은 무시→SNS 차단→강경진압→부분 양보의 패턴.
- 전망: 큰 정치 격변보다는 점진적 사회개혁·실용주의적 변화 가능성.
⑥ 방송 마무리
- 김종대 전 의원은 집필(‘123 내란의 밤’)을 위해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힘.
- 마지막으로 한미관계·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한국은 원칙 있는 일관성과 버티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무리됨.
출 처 : [세계눈 우리눈] 미국과 '동맹' 성격 바뀌나...단결하는 전세계 극우세력 - with 최종건 교수 (전 외교부 제1차관),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MBC 라디오 〈김종배의 시선집중〉 2025년 9월 29일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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